아인슈타인도 예측못한 천체현상.jpg

  • 10-28
  • 3,556 회
  • 0

아인슈타인의 십자가, 중력렌즈의 이론이 실제로 펼쳐지는 아주 드문 합주처럼 등장하곤 해요. foreground galaxy가 quasar의 빛을 굴절시켜 지구에 네 갈래로 쪼개 보낼 때, 우리는 십자 모양의 그림자를 만난다. 이 이야기는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들 하는데, 관측은 왜 이렇게 어렵던 걸까? 바로 거대한 우주의 굽힘과 우리 망원경의 한계가 만든 작은 극장 때문이죠.

역사 속으로 잠깐 돌아가 보면, 아인슈타인이 직관적으로는 어렵다며 관측을 부정했던 현상이에요. 하지만 1985년, 인류는 최초의 아인슈타인의 십자가를 관측했고 네 갈래의 빛이 실제로 뚜렷하게 보이는 순간을 만났죠. 그때의 관측은 우주가 얼마나 다층으로 굽혀져 있는지에 대한 증거를 데이터로 남겼고, 이후로도 가끔씩 새 사례가 등장했어요. 가장 최근의 사례는 칠레의 VLT로 관측된 천체라고 알려져 있죠.

요즘도 이런 중력렌즈 현상은 드물게, 하지만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어요. 망원경의 진보와 함께 우리는 은하 질량의 분포, 다크 매터의 그림자 같은 건 불러낼 수 있게 되었고, 퀘이사 광선이 서로 다른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게 하는지에 대해 더 많은 단서를 얻는 중이죠. 그래서 이런 십자가가 나타날 때마다 '우주가 우리를 시험하는 신호일까' 같은 의문이 따라붙어요. 누군가는 '관측 가능한 세계의 경계선에 놓인 작은 퍼즐 조각'이라고도 말합니다.

이런 관측들이 모이고 모여 결국 우주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키워주는 것일지도 몰라요. 확률이 낮은 현상이 반복적으로 확인될 때, 우리는 어떤 걸 새로 이해하게 될지 기대감을 놓치지 않는 편이죠. 그러나 아직 확정적인 해답은 없고, 각각의 발견은 우리 시선의 여백을 조금씩 넓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십자가의 빛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남겨봅니다.

Comments

Free Board

심각한 부산 외국인 유학생 근황.jpg
'여군 장교' 인기 폭발 지원율 급증, 경쟁률 치열
같은 당에서도 경악한 미국 주지사 선거 광고.jpg
일본 아침 프로그램 대참사.jpg
바셀린을 너무 맹신했던 바셀린 발명가의 최후
일본 교수 "한국 이제 일본보다 잘사니까 돈 돌려내라"
축가 약속 못갈때 대타 보낸다는 조정석.jpg
신혼여행 때문에 개싸움 유럽을 그렇게 꼭 가야 해?.jpg
불법 가족 묘역 조성한 현대가의 최후...
버섯에서 고기맛 난다고 하는 사람들 특징.jpg
미국인들이 팁문화에 개빡친이유
작성자 사장님 둘 다 난감해진 리뷰
중국으로 넘어간 기술 유출범들의 말로
박수홍 비행기 지연의 진실
디지털 전환 실패로 인한 일본의 몰락
갤럭시 폴드8 울트라 꿀팁
환경미화원이 새벽에 일하는 이유
30년간 아내를 이쁜이라고 부른 비결.jpg
창업하게 되면 느끼는 것
일본에 새로 생긴 감옥 리뉴얼한 호텔 너무 서대문형무…
돈 빌려달라는 여자 대처하는 방법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최고의 치료
주식을 오래 할수록 깨닫게 되는 진리
경찰 체력시험 3일 전 맹장이 터졌다
북한주민 탈북 결심하게 만든 프로그램
성심당 의외의 근황
요즘 논란이라는 마이클 잭슨 넷플 다큐.JPG
언제든 유저 PC 를 박살낼수 있는 라이엇
마이클잭슨이 방한 한뒤 한일
신지 결혼식에 축사하는 김종민